메디블록 전망(좋게봄)/시세/호재

정보를 알아보기 앞써, 개인적으로 메디블록이라는 의료플랫폼은 장투하면 무조건 이익을 볼것이라 생각하는 코인이라고 말씀드립니다.22년04월03일자 현재 66원대에 진입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디블록 시세를 보시면 2021년 4월 초 엄청난 급상승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른 속도로 하락 후 횡보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2021년 3월부터 슬슬 나온 정부의 '백신여권' 도입 소문으로, 국내에선 의료 정보 분야 블록체인에서는 메디블록이 대장격이었으므로 '당연히 메디블록이 정부 사업을 따내겠구나' 하며 시세가 무려 398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4월 5일 정부가 갑자기 블록체인 기술을 기부받았다며

블록체인랩스라는 기업을 통해 백신여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니다.

이 발표가 나자마자 메디블록 시세는 순식간에 떨어지고저도 겨우 본전에서 긴급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몇 분만 더 늦었더라면 아직도 200원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을 뻔 했지요.

그래서 지금 100원도 못 가는 시세를 겨우 유지하는 메디블록이 며칠 전 빗썸 상장과 오스모시스 스테이킹이라는 호재를 들고와 잠깐의 윗꼬리를 그렸는데요. 하지만 효과는 길지 못했네요.

메디블록이란?

메디블록은 의료분야 DID 블록체인으로

DID란 Decentralized Identity 의 줄임말인데요,

'탈중앙화된 개인정보' 쯤으로 의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우리의 병원 진료 기록이 병원측에 남고 또 이 정보들이 국가 시스템에 남게 되어 내가 보험을 들려고 하면 보험회사에서 내 진료기록을 조회해볼 수 있었죠?

그런데 요즘엔 이런 진료기록과 같은 개인 정보 데이터의 주권도 중앙 시스템에서 벗어나 개인이 갖고 있는게 맞다는 탈중앙화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메디블록은 이런 의료 분야에서의 개인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개인이 갖고, 이 데이터들을 병원, 보험회사 등에 제공하고 그 보상을 메디블록 코인으로 받는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요즘 금융 기록의 DID인 '마이데이터'를 내가 은행에 제공 동의를 하면 은행이 감사합니다~ 하며 스벅 쿠폰 등으로 혜택을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 내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제공하고 도도포인트를 받는 것도 이와 비슷한 논리구요.

이런 데이터들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해킹이나 변조가 어려워 보안 문제에도 강점이 있죠.

그래서 메디블록이 어떤 시스템을 운영하냐... 살펴보면

먼저 제일 유명한 것은 메디패스입니다.

메디패스 어플을 통해 내 의료정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 병원에서의 진료기록(언제, 어떤 병원에서, 어떤 의사에게, 병명은 무엇이었는지, 얼마였는지) 등을 모두 내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데이터들은 블록체인에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메디블록과 파트너십을 맺은 보험회사들에겐 내 병원 진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따로 서류를 뗄 필요 없이 바로 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40개가 넘는 보험사가 파트너이므로 거의 모든 보험사에 통용되는 방법이죠.

이렇게 개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또 병원측에 닥터팔레트라는 EMR 차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메디블록은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쟁쟁한 대형 병원들과 파트너 관계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40개가 넘는 보험회사들과도 연계되어 있지요.

이런 메디블록은 최근 발표한 메디블록 코인 스테이킹으로 보상을 받고 최소 21일 정도의 락업을 함으로써 유통 물량을 줄여 시세 상승 효과를 노리기도 하는 등 디파이에도 진출했습니다.

또 네이버의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으로부터 40억원의 지원을 받았는데요, 카카오가 휴먼스케이프를 통해 의료 분야 DID에 투자했듯이 네이버도 메디블록을 통해 손을 대고 있군요.

메디블록에 대해 다시 한 번 조사하다 보니

새삼스럽게 요즘 DID 분야가 일상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특히 며칠 전 은행권에 마이데이터를 제공 동의하고 기프티콘 등을 받았으니깐요.

많은 파트너사를 대동하고 이미 어느정도 기반을 다져둔 메디블록이 네이버 등의 투자를 등에 업고 앞으로도 국내 의료 DID 메타에서 선두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액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