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한 것은 엔진이나 샌드박스, 플레이댑, 디센트럴랜드와 같은 NFT관련 종목들이었습다.
물론 엑시인피니티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이번 상승 시즌이 시작되던 2020년 후반부터 2021년 초반까지는 어떠했을까요?
지난 1월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단연코 세타퓨엘 코인(TFUEL)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6월에 있던 메인넷 이후 아직 별다른 호재 발표가 없긴 하지만 OTT시장의 확대와 여전히 긍정적인 NFT의 성장전망, 그리고 소각가능성 등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TFUE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타퓨엘 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플랫폼인 쎄타생태계 안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 사용되는, 일종의 도네이션용입니다.
쎄타랩스에는 총 두개의 가상화폐가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TFUEL인 것인데요.
과거 쎄타코인의 에어드랍으로 지급되었을 당시 약 2원 정도였던 가격이 지난번의 상승으로 750원을 넘어서기도 했을 만큼 어마어마한 상승파워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세타생태계에서 형님 격인 세타토큰은 보안 및 스테이킹을 위해 사용됩니다.
동생 격인 퓨엘은 그 서브역할인 동영상 처리를 돕는데요.
다시 말해, 토큰이 노드를 구성하며 필요한 스테이킹 용도라면 퓨엘은 실제 플랫폼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오직 동영상 거래만을 처리한다고 보면 됩니다.
세타생태계의 전망을 높게 보는 이들은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유망한 사업성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은 형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미래 사업을 이끌어갈 기술로 보기보다는 정체가 없는, 스캠이나 폰지와 같은 사기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타랩스의 사업구조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그리고 그 사이의 광고주가 서로 얽혀 상호간의 이익을 책임지는 공생관계를 가집니다.
콘텐츠 제작자는 NFT기술을 통해 온전히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고 제공한 동영상의 조회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주는 고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세타의 데이처 처리 기술을 통해 알 수 있고 이를 광고에 활용하여 효율성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스트리밍에 포함된 광고를 시청함으로써 보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중앙 서버가 없는 세타랩스는 넷플릭스 등과는 달리 동영상 저장을 하기 위해 매년 천문학적 금액을 소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대신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더 많은 소비자를 불러모으며 더 많은 광고주를 연결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맞물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그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글이나 CJ, 삼성과 같은 대기업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세타형제는 NFT관련 종목의 대장으로 꼽혀왔습니다.
거기에 지난 6월 메인넷 3.0과 에지 네트워크에 대한 스테이킹 소각이 부각되면서 세타퓨엘 코인은 750원이 넘는 가격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로드맵 일정 중 당분간 시장에 부각될 만한 특별한 호재는 없지만 여전히 유망한 종목으로 관심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세는 업비트 기준 230원 부근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 상승이후 일봉상 수렴되는 모습을 였으나 현재 비코의 하락과 함깨 수렴 하단부를 이탈한 모습인데요.
주봉이나 월봉 상에서는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차후 시세 움직임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여전히 불안정한 구간에 놓여있고 이를 쫓는 알트들이 전반적인 침체 국면에 머물러 있는 만큼 당장의 매수 대응은 다소 무리이겠지만 성장성이 보이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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