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으로 듣기만하다가 요번에 가족다같이
든든한 저녁식사하러 육오당 방문했어요.
연산동 모밀 맛있게 잘하는곳이라
지금처럼 더운날씨에 갈증해소하기 딱이더라구요 !!

살짝 골목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육오당.
건물외관이 카페처럼 이쁘게 되어있어서
한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ㅎㅎㅎ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셨음 :)
내부시설도 깔끔하고 2인석, 4인석
그리고 둘러앉아 식사할수있는 테이블까지.

어머낫 요런 갬성터지는 창가자리 보소.
저희가족은 보자마자 이쪽으로
얼른 자리잡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뭔가 식사하면서 간단하게 술한잔
마시기에도 좋은 분위기였음

요즘 더위먹어서 그런지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닭한마리가 눈에 확 들어옴.
곰탕 또는 국수 중에서 선택가능하고
가격은 9,900원 이라니 !!!
무조건 이건 먹어야한다며 바로 주문했다쥬.

돼지곰탕, 닭곰탕, 암뽕순댓국,
얼큰해장국, 냉모밀 같은 식사메뉴뿐아니라
식사겸 안주로도 주문하기 제격인
암뽕순대, 순대술국, 해장술국, 문어숙회 등등
메뉴가 하나같이 대박임 ㅎㅎㅎㅎㅎ

주문하고 천천히 둘러보는데
인테리어가 이쁜건 알았지만
어쩜 이렇게 센스있게 꾸며놓으셨는지 :)
앤틱소품을 곳곳에 두어서 그런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수저는 위생종이에 포장되어서
요런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음.
일회용 물컵, 물티슈, 후추, 소금 등등
필요한건 전부 완벽구비 되어있더라구요 bb.

당일 새벽부터 직접 육수를 끓인다는
정성과 함께 첨가료, 잡사골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용 !!
국내산 인삼에다가 여러 한약재들로
만들어져서 진짜 보양식이 따로없을듯.

